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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공장증설

무지와겸손 2021. 3. 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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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공장증설 

신규시설투자는 어느정도 회사들이 시간이 지나면 해야 하는 요인이 됩니다. 보통 세가지 정도로 나타나는데요. 

첫째, 현재 공장의 노후화로 인한 신공장 건설입니다. 
이는 보통 기존 공장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아 캐파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하기보다는 신공장의 캐파나 효율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30%정도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장비나 기계이동하기전에 재고를 많이 쌓아서 매출에 지장이 없게 노력하고 신공장으로 기계등을 이전합니다. 이로 인해 일시적인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주비용말이죠. 

둘째, 기존 사업이 잘되어서 사업확장을 통한 캐파 확대입니다. 
사업확장을 통해 공장가동율이 가득차게 되면 기업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기존의 공장 부지근처가 확보되었으면 증설을 아니면 신공장을 지어야 합니다. 기존의 공장 근처라면 큰 자금을 들이지않고 인력확보 및 캐파증설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신공장시 안정화시키기위해 시간과 잡비가 추가로 들 수 있으나, 수율이 잡히고 나서는 더 큰 파괴력을 가집니다. 보통 기존의 공장 부지에 추가로 짓는다는 것은 부지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용과 수고가 덜드는 반면 캐파 증가에 상승이 있습니다.  
보통 다른 곳에 부지를 구해서 짓는 경우에는 확실한 성장성을 경영진이 확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를 추진하다가 실패하면 목아지가 날아가기도 하니까요. 

예를들어 해운업의 경우엔 새로운 배를 건조해서 사는 것은 신공장 건설이라고 보시면 좋고 기존 배를 사들이는 것은 기존부지의 증설이라고 보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셋째, 부가서비스 사업때문입니다. 부가서비스 사업이란말은 직접적인 수익창출과 매출의 핵심이라기보다는 데이터센터 및 물류센터 등을 짓는 것입니다. 물론 이를 통해 핵심사업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기존사업을 잘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점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이번에 카카오도 4000억들여서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하네요. 클라우드 사업을 차후에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공장들이 완공되는데는 보통 1~2년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완공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허가등도 있고 기계도 들이고 수율도 맞춰보고해야 해서 정상화되어가는데는 2~3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공장을 짓게되면 고정비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50정도까지 공장이 돌아가면 이익이 조금나거나 거의 안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경우에 따라 틀립니다.  우리가 롯데리아를 개장했다고 치면 임대료내고 인테리어비 내고 인건비 내고 할때까지의 이익은 없다고 봐야겠지요. 어느정도 지나서 고객들이 일정 숫자를 넘기시작하면 이런 고정비를 제외한 이익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눈치채셨겠지요. 공장이 늘어난다는 것은 매출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과 확실히 전체 비용이 증가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감가상각비라고 하여 100억의 신규 기계를 들였다면 5년 상각이 일년에 20억씩 상각하여 영업이익이 20억씩 깍여서 나옵니다. 따라서, 이전과 같은 매출액을 공장증설이후에 진행된다면 영업이익은 대폭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공장증설은 회사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확률이 매우 높으나 비용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는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그럴때 매수포인트로 잡는 다면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증설하고나서 업황이 망가진다면 엄청난 고통이 뒤따를 수 있기에 업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아래는 1~2년전 신규시설투자회사를 찾는 방법입니다.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아보는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려봅니다. 2019년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설정하니 64개 회사가 나오네요. 

신규시설투자 찾는 방법 : 네이버 - 전자공시시스템 검색 -  상단의 두번째"공시서류검색" - 왼쪽 두번째 상세검색 - 기간 1년~2년전 설정 - 보고서명 "신규"

편안한 밤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