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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3 DB금융투자) 태양광 완전정복

무지와겸손 2021. 8. 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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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은 폴리실리콘 -> 웨이퍼 -> 셀 -> 모듈 순으로 제조
20년 이후로는 미국 수요 성장으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미국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 약진이 나타났다.

 


 

 

 

 

앞으로 발전 설비는 태양광/풍력 중심의 가파른 증설이 예상
2020년 누적 태양광 발전설비는 3231GW, 풍력설비는 2216GW가 필요
단순평균으로 30년까지 태양광 설비를 매년 252GW 설치해야된다는 것

 


 

 

 

태양광 모듈 제조 체인은 사실상 중국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끝난 상황


 

 

 

미국은 중국산 셀/모듈에 대해 12년부터 지금까지 10년동안 총 4차례 강력한 제제를 통해 무역 장벽을 강화했다.
폴리실리콘, 신장 인권 관련 이슈가 셀/모듈처럼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럴수록 중국 이외 태양광 제조업체들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화력 발전을 대체할 것은 재생에너지(수력+신재생 포함)
수력 대비 환경적인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덜한 태양광, 풍력 중심의 신재생 발전이 대안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IRENA가 추산하는 1.5도 시나리오 하의 필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수력 포함)는 

2020년 2,799GW -> 2030년 10,700W -> 2050년 27,700GW로 매우 공격적

 

 


20년 48GW -> 21sus 60~80GW 수준으로 급등한 중국 설치 수요는 25년까지 70~80GW의 높은 설치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다만 22년 이후 중국 태양광 설치 수요 개선 폭은 크게 둔화되어 태양광 제품 가격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20년 하반기 이후 급반등
20.6월 $6/kg까지 하락했던 폴리실리콘은 21.7월 $26 수준으로 4배 가까이 폭등

 

 


 

 

폴리실리콘 원가 비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원재료인 메탈실리콘과 유틸리티 비용 즉 전기료(각각 25~35%)
중국은 전기료가 특히 저렴하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이 생긴다.

 

 


 

중국 신장 폴리실리콘은 20년말 기준 24.8만톤, 글로벌 M/S 43%를 차지한다.
문제는 중국 신장 지역이 강제 노동, 인권 탄압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라는 점

신장관련 이슈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21.6월 미국의 선행조치에 뒤이어 직접적인 폴리실리콘 수입 금지, 신장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한
웨이퍼/셀/모듈 수입 금지까지 제재조치가 확대될 수 있으며 지역 역시 유럽 및 기타 선진국으로 퍼질 수 있다.

 

 


 

 

 

 

과점화를 완성한 웨이퍼 업체들은 모두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조달이 용이해진 상황에서 설비의 대형화를 통해
원가를 낮추고 대규모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폴리실리콘, 셀/모듈 업체들 모두에 대한 가격 협상권을 가지게 되었다.

 

 


 

 

 

태양광 셀/모듈 업체의 경쟁력은 사실상 셀의 광전환효율과 주력 판매 시장에 따라 좌우
결국 주력 판매 시장의 차이가 성장 전략 및 수익성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중소 셀/모듈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는 시장

미국, 중국 무역분쟁 격화, 35년까지 미국 발전 분야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적인 정책 드라이브가 나타날 경우 비중국 셀/모듈 업체들의 수혜가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셀/모듈 가격은 원가 변동에 따른 가격 전가가 거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셀/모듈 업체는 가격 전가보다는 M/S 확장을 위해 노력
근데 20년 하반기 이후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셀/모듈 수익성은 2Q/3Q를 저점으로 반등을 예상
폴리실리콘은 6월 이후 점진적으로 약세전환, 연말 이후 대규모 증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