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업의 대형화 전략에는 브랜드 구축과 순환경제 구현이 목적이다.
순환경제에 필수적 기술은 수처리 산업에서 'reuse', 폐기물 산업에서는 'recycling'
폐기물의 리사이클링에서 부상하는 산업은 플라스틱 재활용과 폐금속 자원을 원료로 재공급하는 도시광산 산업
환경산업 내 빅딜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국내 환경산업은 중소기업의 점유율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무수한 인수합병의 가능성이 높고 궁극적으로 상위 2~3개사로 재편되는 과정이 예상된다.
국내 환경산업은 폐기물 처리(소각, 매립)와 수처리(건설, 운영)로 나뉜다.
주요 환경기업들은 대부분 지역별 수처리 시설과 소각장, 매립장을 각각 법인 형태로 거느린 지주사 체재로 성장
수처리 운영시장 점유율 1위는 EMC홀딩스, 2위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폐기물 소각시장 내 1위는 SK에코플랜트, 2위는 EMK, 3위는 아이에스동서
폐기물 매립시장 내 1위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소각 비즈니스는 영위X)
종합적으로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EMC홀딩스, 아이에스동서가 Big3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과 ESG 합병신설법인 추진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출현 가능
연이은 환경기업의 M&A로 빠른 몸집 불리기에 나선 SK에코플랜트
환경산업 내 가장 중요한 수처리와 폐기물 소각에서 모두 1위 달성
밸류에이션 참고
소각업체는 거래가 기준 EV/EBITDA 13~23 배 , 수처리 업체는 EV/EBITDA 8~ 12 배에 형성 추정
환경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구축
순환경제 구현
수도권은 26년부터 생활폐기믈 '직매립 0' 시행
>> 재활용과 소각량을 늘려야 한다.
충분한 소각 대상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게 되면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수집하고 선별하는 용량 역시 커져 재활용이 유리해진다.
O&M :
1위 EMC홀딩스(970개), 티에스케이(820개) 수처리 시설 위탁운영
수처리 기업의 핵심 사업부로 매출의 80% 이상 차지
하폐수, 분뇨처리,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슬러지처리, 하수관거 운영 포함
3~5년 중기 계약기간으로 수주하는 구조
계약 상대방이 신용이 우수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수처리 BTO/BTL :
지자체가 소유한(할) 수처리 시설의 건설과 개보수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
통상 사업 착수 시 2~3년의 건설과 개보수 기간 이후 10~20년 운영을 연계 수주하는 경우 많다.
건설사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수처리 시장 진출 방식
Top 3는 EMC홀딩스,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Techross(테크로스) 등 합산점유율 63%('18년기준)
국내 하수 처리시장의 42%가 민영화된 상태
나머지는 각 지자체나 지방공사, 공단 등 공기업이 직접 운영
장기적으로는 민간 위탁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
순환경제란 기존의 생산-소비-폐기의 선형경제가 아닌, 경제계에 투입된 물질이 폐기되지 않고 유용한 자원으로 반복 사용되는 경제 시스템을 의미한다.
순환경제를 위해서는 폐기물 수집 분류 소각 매립이라는 기존의 폐기물 처리 밸류체인이 소각 이전의 재활용과 소각 이후의 폐기물 에너지화 산업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
수처리에서는 방류한 하폐수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복구하는 리유즈 가 필수적인 밸류체인으로 부상
기계적 재활용은 사용된 플라스틱을 원료로 분쇄->세척->선별->혼합 등 단순 공정을 거쳐
재생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과정
화학적 재활용은 이 단점을 보완, 새로운 플라스틱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도시광산 산업 : 폐전자제품/자동차 등 금속성 제품에 함유된 금속자원을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산업
대표적인 도시광산 사업 중 하나가 폐촉매 사업
SRF는 열을 회수해 사용하더라도 폐기물 소각시 배기가스를 발생시키므로 환경오염이 여전
미세먼지가 현안으로 떠오르며 '17년 환경부는 SFR 규제를 대폭 강화
하지만 폐비닐이 전국적으로 쌓이는 부작용을 초래하여 '20년 정부는 다시 제지업계에 SRF 활용을 적극 권유
이 시점에서 시멘트 업계가 구원투수로 등장
시멘트 업계는 소성로에서 폐플라스틱을 완전 연소시켜 이산화탄소, 물, 수소, 산소 등의 성분으로 되돌림으로 써 모든 화합물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을 영위하는 주요 그룹들은 수자원의 효율적 재이용을 위해 관련 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MC 홀딩스는 '23년 완공될 SK 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내 폐수처리 시설의 O&M 수주가 유력하며 궁극적으로 효율적 리유즈를 위해 기술협력을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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