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김진우/김유희] 자동차: 추석 전후 관전포인트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다시 불거지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확대되는 중입니다. 당초 3분기가 2분기보다 생산 차질이 덜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연간 생산량 가이던스를 대부분 유지 중이나, 사태가 길어질 경우 가이던스 하향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내 업체들도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3분기는 재고 판매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생산 차질이 판매 차질로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원재료 비용과 운임 가격 상승도 부담입니다. 그나마 완성차는 인센티브 축소와 선택적 생산을 통해 수익성 방어가 되지만 문제는 부품업체들입니다. 3분기는 이연수요, 4분기는 계절성에 따른 가동률 상승을 기대했으나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