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331
◆플레이스에이가 제페토 사업 지원만을 위해 설립된 회사라고 볼 수 있나요?
=그렇진 않습니다. 제페토만 할 거면 제페토 내부에서, 네이버제트에서 다하면 되는거죠. 저희는 인공지능 회사이고 스노우는 서비스에 강점이 있으니 합작으로 플레이스에이를 만든거죠. 네이버 제페토나 스노우 같은 서비스할 때 필요한 기술을 다루지만, 그걸 결국은 여기만 쓰면 안 되잖아요. 그 시스템을 스케일러블하게 만들어야죠. 메타버스 관련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어요. 좀 더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알체라 미국법인에서는 ‘생성적 대립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GAN)’ 기술을 연구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동일한 AI인데요. 보통은 인식, 인증하는 쪽으로만 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에 있는 알체라 랩스는 새로운 기술들과 사업들 모색하고 태핑하고 있습니다. GAN 같은 기술도 서비스에 쓸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서 연구해보고 있습니다.
한 개를 찍어서 하기 보다 여러 개를 빨리 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의미 있는 좋은 것 하나를 골라 집중하고, 이런 식으로 하는거죠. 우리가 산불 감시사업도 미국에서 하고 있다 보니 영상인식 AI 홍보가 현지에서 많이 되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산불이 어마어마하게 큰 이슈거든요. 파트너십이나 신규사업을 같이 하자는 콜이 많이 옵니다.
◆AI 얼굴인식 기술은 AI업계에서도 제일 고도로 발달하고 경쟁이 센 분야로 알고 있거든요. 계속 순위도 바뀌고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이고 많이 발전된 것으로 아는데 그만큼 경쟁사도 많을 것 같습니다.
=엄청 많아졌어요. 처음에 알체라가 얼굴인식 사업 할 때는 삼성, SK 이외에 하는 회사가 없었죠. 하는 안 되는 아이템처럼 여겨졌어요. 해외에서도 구글이나 중국회사 이외에는 안했어요. 근데 지금은 저도 생소한 회사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1, 2년 만의 변화입니다. 뭐냐하면 시장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죠. AI시대에는 먼저 누가 선점하느냐고 중요해요.
AI는 데이터를 갖고 오고 AI 모델 알고리즘 가지고 학습을 하고 배포를 합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 하나가 있어요. 시장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또다시 데이터를 만들어야 AI를 좋게 만들 수 있죠. 스탠퍼드 박사 1000명을 데려온다고 해서 발전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알체라랩스에 칼텍(캘리포이나 공과대학) 출신으로 사이언스지에 논문낸 분도 있지만, 저희가 데이터를 주기 전에는 어쩔 수 없어요. 노는 거죠. 옛날이랑 달라요.
알체라는 계속 시장에서 적용해보고, 이거 안 돼, 저거 안 돼, 너희 왜 이래, 이렇게 욕을 엄청 먹었거든요. 실제로 나가니 안 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이것을 계속 보완해서 여기까지 왔죠. 그래서 어떤 업체가 새로 들어온다면 거기도 이런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면 저희만큼 못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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